드디어 난토우 전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전도회를 해 보지만 올해는 더욱더 뜻있는 전도회입니다.
원래 골든엔젤스 대원들이 함께하는 대만 전도회에 난토우에는 예정에 없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전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골든엔젤스 대원들이 3주간의 긴 일정 동안 힘들만도 한데 그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목회자로 키워주신 아버지께서(안영택 목사) 이번 전도회에 강사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자라면서 자주 설교를 듣게 되었지만 전도회 설교는 제가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설교하고 아들이 통역하는 전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이곳 난토우에 복음의 잔치가 열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함께 기도에 동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날씨가 가장 변수가 큽니다.
어제부터 비가 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어제 까르푸 공연 때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몇 년 동안 까르푸에 있는 식당에서 전도회를 알리는 공연을 했는데 올해는 정문 앞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장소 설정에 실수는 하지 않았는지 걱정은 하였으나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께서 날씨를 주장하여 주셨습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골든엔젤스의 찬양을 오래도록 지켜보며,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올해는 전단지도 일부러 가능하면 작게 만들고, 책갈피로 만들었습니다.
전단지에도 정성을 들여 그들이 그 내용들을 보며, 교회로 오고
또한 교회로 오지 못하더라도 책갈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한 이제까지 전도회로 다녀갔던 분들, 구도자분들, 여러분들에게 따로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한 주간의 일정 속에서 주님의 또다른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번 전도회에는 도움을 주실 분들을 모시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김은혜 사모가 조금 힘이 들 수도 있는데,
대원들이 협력을 잘 해주어서 큰 무리 없이 하고 있습니다.
첫날은 음악회로 준비했습니다. 작년에 야외 전도회를 했던 그 장소에서 음악회를 합니다.
난토우 시민 뿐만 아니라, 주변 우리 교회들에도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PMM 교회뿐만 아니라 대만의 교회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주변 교회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난토우는 그래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좋은 여건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번 전도회에 많은 영혼들이 결심하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