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부터 26일까지는 2009년을 마감하는 신띠엔 교회 후반기 대전도회가 있었습니다.
2009년도의 목표는 첫째 신띠엔 교회의 변화를 위한 것이었고 두번째로는  일요일 교인들을 위한 말씀 증거였기
때문에 두번의 큰 전도회를 모두 예언의 말씀으로 계획했습니다.
특히 이번 후반기 전도회를 위해서 건강강좌 및 한글학교 그리고 청소년 구역반등으로 친해진 사람들을
전도회로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방심하고 있을때 사단이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생각했는데 기도가 부족했나 봅니다.
주 강사이었던 김대성 목사님께서 한국연합회장에 선출되셨다는 소식이 우리 신띠엔 교회 전도회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그때부터 전도회가 시작되는 날까지  2주일 동안의 기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졌던지...
매일 전화통을 붙들고 살았고 긴장속에서 최후 강사가 정해지는 그 순간까지 교인들에게도 한마디 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두들 너무나 기대를 하고 있었고 이미 전단지에 사진이 다 나간 상태라서 이 전도회를 접어야 되나 하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또 한편으론 이번 전도회로 얼마나 큰 영혼을 건지시려고 이렇게 사단의 방해가 심한가 하며 하나님께
매일 매달렸습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그동안 건강강좌에 왔던 많은 일요일 교인들에게 진리를 전할 시간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예언의 말씀 증거  하시기를 즐겨하시는 홍성선 목사님께서 주강사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산 넘어 산이라고 강사가 결정 되었지만 통역자 이신 조장진 목사님께서 못오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곳 대만에도 통역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어려운 예언을 통역하는 것은 또다른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결국 조장진 목사님도 본인의 휴가를 내시고 권정행 목사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만으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집회동안 자리를 꽉채우며 말씀에 갈급한 영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한명도 조는 사람 없이 열심히 받아 적고 6시30분에 시작한 집회가 9시40분이 되도록 사람들은 꼼짝도 안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히 빠져 있었습니다.
이번 전도회는 전도단을 부르지 않고 우리 교인들의 훈련을 위해서 각 집에서 돌아가면서 강사 목사님의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식을 하기 때문에 식당에서 대접해 드리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고 열심 있는 분들은 집에서
식사를 차리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식사 대접 이라 반대도 심했지만 하나님의 종을 대접하는 귀한 특권을 맛보신 후로는 다음에 또 하자고
제의를 하셨습니다.
멀리서 동역자를 응원하기 위해서 여러 pmm목사님들께서 과일을 메고 방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손길에 한량없는 축복으로 채우실 것을 확신합니다.
전도회가 끝나던 안식일에는 5명의 귀한 영혼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우리교회의 든든한 일꾼이 될것입니다.
황이롱 자매와 황우신(남편)형제를 올해 교회로 인도한 황천숑 형제에게  지난주에 한국가는 비행기표가
전달 되었습니다.
올해초에 목표를 위해서 계획한 것중 두명의 영혼을 교회로 인도해 성경공부를 시키고 침례를 받으면 한국가는 비행기표를 준다고 직원회에서 결의된 것인데  한명의 형제가 그 비행기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건강강좌에 참석했던 차이 수유에 자매가 하나님을 개인의 구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시인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청소년반에서 공부를 해오던 한원지아도 이번에 주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금요일 저녁에 있는 청소년 집회와 안식일 예배에 빠지지 않고 나온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동안 성경공부를 해왔던 온띠숑도 이번에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장수쭈엔 자매는 친구의 소개로 전도회에 참석했다가 침례를 결심했습니다.
또 하나 로메이링 자매는 그동안 성경공부를 해 왔는데 이번에 침례에 대해서 의견을 묻자
왜 이제까지 본인에게 침례를 받으라고 한번도 말씀하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신체적 사정으로 다음번으로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번 전도회를 통해서 행복한 시간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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