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 태양볕 속에서도 그분의 손이 되어 대만의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히스핸즈 대원들이여~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히스핸즈 대원들과 함께 전도회를 개최하기 위해 2년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 전에 기도로써 준비하는 대원들을 보면 웬지 제 마음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이곳 대만사람들에게 이들이 어떻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저의 개인적인 고민에 불과했습니다.

2011년 7월 24일 일요일, 대만에 도착한 히스핸즈 대원들은 짐도 아직 풀지 않은채 거리로 나가서 전단지를 돌리며 영혼들을 만났습니다. 8,000장의 전단지를 단 이틀만에 돌린후, 한국요리교실과 한복문화체험, 그리고 한글교실을 통해 구도자들을 초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날 구도자만 70명(정확한 통계는 진정화 집사님이 가지고 있음)이 참석했고 한석희 목사님께서 “영원한 행복, 건강한 삶의 길”이라는 은혜로운 말씀으로 구도자들의 마음에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의 전도회에는 가정 주부들이 많이 왔다면, 이번에는 많은 대만청년들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께 산제단을 드리고 구도자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들, 한국음식을 먹어보며 즐거워하고, 한글을 열심히 배우는 대만 친구들, 매번 감동적인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꼴을 주시는 한석희 목사님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전도회를 통해 주님 안에서 3명의 영혼들이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침례 받은 분 미훼이루(彌惠璐)입니다. 중국 연변에 사는 중국인인데, 대만인 남편과 결혼한 뒤 대만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2010년 10월 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전도회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매 안식일마다 딸을 데리고 교회에 나온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히스핸즈 대원들이 전도회 3개월전부터 이 자매님의 소식을 듣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전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심하고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목격하면서 한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로 탄원하면 하나님께서는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침례받은 친구는 주잉루(珠盈儒)입니다. 2010년 4월 골든엔젤스 7기들과 신동희 목사님이 이끈 전도회에 참석했던 자매입니다. 그때는 단지 한글반에 관심있어서 오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매 안식일마다 교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이 되자 입시준비로 인해 한동안 교회를 출석하지 못하다가 1,2차 시험을 모두 마치고 다시 행복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자매의 꿈은 비행기 기장(機長)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만에서 두 번째로 좋은 정치대학(政治大學)에 입학원서를 낼만큼 똑똑한 자매입니다. 그러다가 이번 전도회를 통해 히스핸즈 대원들의 사랑과 한석희 목사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고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침례받은 분 잔인위(詹尹予)입니다. 그분은 신문광고를 통해 참석한 자매입니다. 요즘 마음속이 공허하고 하나님을 찾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가까운 교회를 찾다가 전도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침례를 통해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도회를 통해 느낀 것은 바로 히스핸즈 대원들이 모든 순서들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쳤다는 사실입니다. 기도에는 영적인 파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대원들 각자의 은사가 부족해 보일지라도 그분의 심정과 능력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갈 때, 열매를 맺게 해 주심을 눈으로 목격한 한주일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히스핸즈 운동에 참여하여 예수님의 심장을 몸소 느끼고 하나님께로 가라고 하시는 곳에 달려가서 영혼들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히스핸즈 대원들을 통해 저 자신도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히스핸즈 대원들을 알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DSC_1930.jpg DSC_1940.jpg DSC_1972.jpg DSC_1988.jpg DSC_2125.jpg DSC_2137.jpg DSC_2165.jpg  DSC_2192.jpg DSC_2179.jpg DSC_2300.jpg DSC_2286.jpg DSC_2759.jpg DSC_2715.jpg DSC_2314.jpg DSC_2694.jpg DSC_2695.jpg DSC_3156.jpg DSC_3002.jpg DSC_3450.jpg IMG_6692.jpg IMG_6767.jpg IMG_4254.jpg IMG_731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