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회가 끝나고 교회 정리, 집 정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다.

전도회가 끝나면 언제나 그러듯 대원들은 우리집과 교회에 이것저것 많이 남기고 간다.

짝 안맞는 양말, 수건, 화장품 등등...

하지만 이번 대원들은 참 깔끔하게 본인들의 물건들을 잘 챙겨갔다.^^

대원들은 사소한 물건들만 남기고 가는 게 아니다.

그들은 사랑을 남기고 간다. 그 사랑에 감동한 영혼들을 교회에 남겨주고 간다.

전도회 기간엔 대원들 때문에 교회가 사람들로 가득하다.

전도회가 끝나고 그 다음 안식일이면 언제나 긴장하게 된다.

대원들의 사랑의 온기로 가득했던 교회가 너무 썰렁해 구도자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이젠 이런 걱정에 얽매이지 않으려한다.

많은 것보다 온전히 하나님을 찾는 한 명의 영혼이 이젠 너무 감사하다.

이번 전도회가 끝나고 안식일 아침에 새로운 얼굴이 보였다.

안식일 하루 종일 교인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그 친구는 말했다. “성경을 구입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면 되죠?”

대원들의 사랑의 사역으로 남긴 영혼으로 인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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