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따리로 이사하고 나서 전임 최운성 선교사님으로 부터 인수인계를 받은 것 중 하나.. 한글학교...
용기가 나지 않아 미루던 중...
계속되는 문의 전화에 3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시작하게 된 한글학교.
처음 5명으로 시작, 광고를 하지 않아도 어떻게 알았는지 알아서 찾아오는 사람들.
초급반을 진행하는 목요일, 15명을 넘겼기에,
한글학교에 계속 출석하는 따리교회 교인인 황치야 자매가 떡볶이 요리 강좌와 말씀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다.
1주 전 한글학교 학생들에게만 광고를 하고 조용히 준비한 반짝 전도회인 셈이다.
그들은 한글만을 배우러 오지만...
우리는 복음을 전하여야 하기에...
19명의 젊은이들이 어설픈 중국어와 한글을 섞어가며 하는데도 참 열심히 듣는다. (알아듣기는 하는 건가?)
그 중 가장 열심히 참석하고 있는 중급반 학생들, 한복 입고 너무 좋아하네요. 맨 앞 청년이 입고 있는 한복은 최목사님 사모님께서 선물하신 한복입니다.
항상 일찍와서 수업 준비를 하는 부지런한 2명의 학생입니다.
가장 열심히 한글을 배우고 있고, 혼자서도 복습을 많이 하는 증정가 학생입니다. 교인이 아니지만 교회에서 하는 활동에 거부감 없이 잘 참석하고 도와주는 청년입니다.
떡볶이 강좌입니다. 그래도 덜 매운 궁중떡볶이, 지난해 침례받은 황치야 자매가 통역을 도왔습니다.
챠오툰 교회 출신 진한나양입니다. 최근에 한글이름을 개명?했네요. 이렇게 떡볶이는 싸가지고도 갑니다.
아주대학 2명의 남청년들입니다. 생전 처음먹는 한국의 맛, 표정에서 나타나죠?
싹 깨끗하게 먹어치우네요. 가운데 그리고 맨 오른쪽 이렇게 둘이 남매입니다. 혜광교회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여 지금은 따리교회 한글반에 나오고 있습니다. 곧 안식일 활동에도 참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처음 참석한 고 3학생들입니다. 어찌나 구분이 안되던지.. 아직도 헷갈리는..
모두 17명의 구도자와 2명의 교인 학생들입니다.
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뿐 아니라 예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의 제자가 되어 구원의 길에 함께 하게 되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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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반 학생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