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 6시30분이면 매일 가는 곳이 있다.
다름아닌 유공공원에 아침운동을 하러 간다.
중국어 이름은 "짠메이 차오" 한국어는 "찬미가 운동"이다.
찬미를 틀어 놓고 음악에 맞춰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어깨운동,목운동,손가락운동,발운동,배운동등 우리 몸 구석구석을 움직이게 만들어서
그동안 안 써왔던 근육까지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소화가 안되던 사람들이 효과를 보았고 오십견이었던 어깨가 나았다고 간증하는
이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 것은 아침에 맑은 공기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과 찬미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노래는 반 이상이 성경말씀으로 되어 있고 항상 끝마칠땐 주기도문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요즘 한번도 안 빠지고 나오는 구도자 수잔은 태어나면서 부터 당뇨병을 앓아왔고 건강강좌를 통해
우리들과 친숙해진 후 이 아침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교회로 발걸음을 한다. 본인에게는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필사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고 요즘은 당이 예전보다 더 떨어졌다고 좋아 하신다.
최근에는 수요일 성경연구반에도 합세를 했다.
리퐁란 자매의 남편도 요즘 이 운동을 한뒤로 뱃살이가 많이 빠졌다고 하신다.
안식일에는 찬미가 운동반이 종종 순서를 쓴다.
간증과 함께 직접 몇곡을 선곡해서 보여준다.
이 운동을 통해서 많이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