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삼육중학교에서 온 임지수입니다.

원래 이 곳에 처음에 왔을때 사람들이 무슨말을 하는 지 하나도 못알아듣고 사람들이 하는 말마다 나를 욕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찜찜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양로원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서 재롱도 부리고 할머니들이 좋아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이 곳도 그렇게 않좋은 곳 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나라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사람들은 기쁠땐 계속 웃으면서 화날때는 정확하게 화를 내는데,,이곳 사람들 모두다 표정이 좋지않고 화나거나 졸리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아직도 무섭긴 무섭습니다.

과학관이나 식물원도 갔었는데, 우리나라 박물관들 보다 깨끗하고 점원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대만을 다시보게 되는 계기가 된것같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모습 많이 볼수 있겠죠?

 

서울삼육중학교에서 따리교회에 해외 봉사대 대장으로 온 임지수 학생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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