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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월요일 -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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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31:28).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옳게 소개하는 부모, 그래서 자녀들이 마음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감사하고 존경하게 해 주는 부모, 친절과 공평과 인내로써 자녀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오래 참으심을 일깨우는 부모, 부모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쳐 줌으로 자녀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순종하도록 이끄는 부모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선물을 자녀에게 나누어 주는 부모는 각 시대의 어떤 재물보다 더욱 귀중한 보배, 곧 영원히 지속될 보배를 자녀에게 전해 준 것입니다.

모든 어머니는 자녀를 돌볼 신성한 책임을 하나님께 위탁받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 아들과 딸을 데려가서 나를 위해 양육하라. 그들에게 궁중의 식양대로 아름답게 다듬어진 품성을 전수하여 주님의 전에서 영원히 빛나게 하라.”

어머니의 일은 스스로 보기에도 중요하지 않은 사역처럼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은 그 큰 걱정과 부담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녀의 일상은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의무로 가득합니다. 그 모두가 참을성 있는 노력, 자제력, 기지, 지혜, 희생적인 사랑이 필요한 일이지만 그는 그것을 위대한 업적처럼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는 집안이 잘 돌아가도록 일한 것에 불과합니다. 피곤하고 힘들 때에도 그는 자녀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아이들을 바쁘고 즐겁게 해 주고, 바른길로 이끌고자 애씁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은 수고에 지쳐 있는 어머니를 돌봐 주고 그가 매일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눈여겨봅니다. 그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는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름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됩니다.

하늘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자녀들이 악에 저항하도록 힘써 가르치는 충실한 어머니 위에는 그분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빛과 영광이 머물고 있습니다. 그 어떤 사업도 어머니의 일에 견줄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는 화가처럼 화폭 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지도, 조각가처럼 대리석을 다듬지도, 저술가처럼 힘 있는 말로 고귀한 사상을 구현하지도, 음악가처럼 아름다운 감성을 선율로 표현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어 거룩한 분의 형상을 인간의 마음에 계발시키는 일은 그의 것입니다.

<치료봉사>, 375~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