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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목요일 - 예수를 만나 삶이 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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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8~14).

구주가 탄생하실 때 대대적인 팡파르가 울렸습니다. 그런데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유식하고 입바르고 권력가들을 상대하는 주요 인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사회 지도층으로부터 무시당하고 멸시받는 목자들에게 복음이 가장 먼저 선포되었을까요? 그들은 글을 읽고 쓰지도 못했습니다. 아니 그보다도, 그들은 하찮은 직업 때문에 육체적으로, 의식적으로 더러움에 묻혀 살았습니다. 그들은 바리새인의 의식법도 준수할 수 없었습니다. 가축을 돌보려면 일에 끝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을 새도, 사회적으로 더 나은 사람들이 규정해 놓은 규칙이나 규범들을 지킬 시간적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음만큼은 자기만족에 빠진 종교 지도자들보다도 열려 있었습니다.
예수의 탄생에 관한 묘사 중 가장 두드러진 것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께서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택하셔서 성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게 하신 일입니다. 그들은 미천했지만 권능과 영광의 광경이 그들 앞에 전개되었습니다. 두려워 몸이 떨릴 정도로 굉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들레헴 근처에서 구주가 나실 것이라는 천사의 소식에 두려움은 곧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수많은 천군’이 갑자기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한 순간 그들은 또다시 전율했습니다. 목자들이 경험했던 그 충격을 누가 감히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처음에 그들은 어둡지만 별이 총총하게 빛나는 하늘을 본 것뿐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영광의 천사가 나타나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었고 마침내 수많은 눈부신 영광의 천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목자들에게 전달된 영광스런 소식은 이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목자들은 마구간을 방문한 후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눅 2:20) 일터로 돌아갔고 다른 이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18절).
목자들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삶이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신비로운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할 때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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