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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611027
2009.03.22 23:41
 어렷을적에 여름에모기에 물리는게 너무 싫어서 엄마한테 '엄마, 하나님은 좋은 분인데 왜 모기같은 나쁜걸 만들어서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거야?'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 때엄마가 '세상에 좋은것만 있으면 사람들이 좋은줄 모르니깐 나쁜 것도 만드신거야.'라고 대답을 해주셨다. 나는 아직도 이 말을 잊지 않고 있다. 세상에 가장 하찮은 것이라도 다 자기의 임무가 있어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내려주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되지 않는 일이있거나 힘든일이 있어서 괴로울때는 언제나 이 생각을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임무는 무엇일까? 아마도, 내가 간호사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태어날 때 부터 주신 직무인 것 같다. 어릴 적 생각해보면 이기적이고 욕심도 많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에게 사랑을 베풀고 남들을 도와주라는 의미에서 나에게 이 길을 내리신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들고 있다.  언제나 하나님께  나의 임무와 직무를 다 할 수 있게 사랑과 힘을 달라고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이 드는 말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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