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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수요일 - 과학과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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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욥 38:4).


자연이라는 책과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은 둘 다 같은 창조주의 마음을 담고 있으므로 서로 일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들은 서로 다른 방법과 다른 언어로 똑같이 큰 진리를 증언합니다. 과학은 끊임없이 새롭고 경이적인 것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올바로 이해하기만 한다면, 과학의 탐구로 발견되는 것은 거룩한 계시인 성경과 조금도 모순되지 않습니다. 자연계의 책과 성경은 서로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법칙의 일부를 알려 줌으로써 자연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 줍니다.
과학과 성경이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자연에서 관찰된 사실로부터 추론을 잘못 이끌어 냈기 때문입니다. 또 과학과 성경의 조화를 추구하려다가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훼손하고 파괴시키는 성경 해석 방법이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창조에 관한 모세의 기록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지질학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지질학에서는 지구가 혼돈된 상태로부터 진화하는 데 수백만 년이 걸렸다고 주장합니다. 성경의 사실을 과학이라는 상상적 가설에 맞추다 보니 창조의 기간을 수천 년 또는 수백만 년이라는 실로 어마어마하고 막연한 기간으로 추산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론은 절대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성경의 기록은 그 자체가 일관성이 있으며 자연의 가르침과도 일치합니다. 창조에 사용된 첫째 날에 대하여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5)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동일한 설명이 창조 주간의 제6일까지 계속됩니다. 창조 기간의 하루는 창조 이후의 하루처럼 아침과 저녁이 있는 하루였다고 영감의 말씀에서 선언하고 있습니다. 창조 사업 자체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진술합니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 33:9). 이처럼 무수한 세계를 말씀으로 있게 하신 하나님이라면 이 땅을 혼돈의 상태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과연 얼마나 긴 세월이 필요했단 말인가요? 하나님이 하신 일을 설명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한단 말입니까?
…태초에 “수면에 운행”하신 성령, “모든 것을 창조하신” 말씀이신 분,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신 그리스도의 도움을 통해서만 과학의 증언은 올바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교육>, 128~129,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