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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목요일 - 안식일에 합당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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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눅 6:6).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자신의 질문에 그리스도께서 직접 답을 주셨습니다. 자비를 행하고 궁핍한 자를 돕는 것은 합당하다고 그분께서 선언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
기회가 생겼는데도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은 악을 행하는 것이라고 백성의 교사들은 가르쳤고 그것을 금언으로 여겼습니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도 가만히 있는 것은 살인이나 다름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짓 고소의 기회를 얻기 위해 그분을 쫓아다녔습니다. 그들이 신랄한 증오와 악의에 차서 그분의 생명을 노리는 동안 그분은 생명을 구원하고 많은 이의 마음에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그들이 꾸미고 있는 계략처럼 안식일에 생명을 해하는 일이, 예수가 행한 것처럼 고통 받는 자를 치료해 주는 일보다 나은 것일까요? 하나님의 거룩한 날에 살인을 계획하는 것이 모든 이에게 사랑과 자비의 행동으로 표현되는 사랑을 품는 것보다 의롭단 말입니까? …
관원들은 어떻게 하면 이 의의 옹호자를 제거할 수 있을지 함께 궁리했습니다. 그분의 말씀과 행위 때문에 백성의 마음이 이스라엘의 교사들에게서 멀어져 갔습니다. 자신들의 악영향은 생각하지 않고 그들은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힘과 수적 우세 때문에 결국 자신들의 뜻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어떻게 그를 죽일지 함께 상의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자들, 전통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명을 묵살하는 이들이 오히려 그 죄를 돌이키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들을 비난하고 고소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책망을 불러일으키는 죄를 버리는 대신에 그분의 종들을 제거하기로, 영원히 그들의 목소리를 잠재우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7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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