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아침에 일어나 그동안 살펴보지 못했던 선교지 소식에 열개의 댓글을 달았다.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 한국, 미국에서 올라온 선교지 소식들이었다.

어떤 이들은 댓글을 다는 일이 그렇게 중요하고 대단한 일인가 의아해 한다.

댓글을 다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선교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고

두번째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 하나님께서 쓰시는 선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세번째는 외롭게 선교지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들에게 그들의 수고가 결코 관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며 그들을 파송한 한국교회의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그들과 함께 하고 있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이다.

 

단순하게 겨우 한줄의 댓글을 달았을 뿐인데 나중에 선교사들을 만났을 때 그들로부터 고마움의 인사를 받게 되었을 때 그 작은 댓글이 얼마나 용기와 격려가 되었는지를 듣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선교사들을 보내는 나라, 교회, 그리고 성도들

가서 수고하는 이들의 헌신과 수고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의 영적 지원, 소통의 정신적 지원, 선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게 하는 물적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