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자들을 떠나라"

 

▧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6:15 - 16:30

심판대 앞에 섬(15-18)
15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이에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 오십이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그들이 각기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문에 서니라

반역자들을 떠나라(19-30)
19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20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1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그 두 사람이 엎드려 가로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4회중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 하라 25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좇았더라 26모세가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27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문에 선지라 28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케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인하여 알리라 29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일반이요 그들의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의 당하는 벌과 일반이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어니와 30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고라와 반역의 무리는 왜 회막문 앞에서 있었습니까?
2. 반역의 무리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판결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심판대 앞에 섬(15-18)
고라의 무리들은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회막문 앞에서 너무나 당당하게 모세를 대적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누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자리에 있음에도 모세를 대적하려 합니다. 그들은 모세의 지도력에 도전하였습니다. 자신들의 땅이 없음에 대하여 분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 속에 탐욕이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눈이 어두워져 자신이 받게 될 수치와 징벌과 죽음에 대하여 깨닫지 못한 채 모든 회중을 모아놓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던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습니다.
모든 죄악은 교만함과 이기심에서 싹틉니다. 탐욕은 자신의 분수를 망각하게 합니다. 루스벨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여 반역하였습니다. 동일한 정신에 빠지게 되면 우리도 언제든지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게 됩니다.

반역자들을 떠나라(19-30)
하나님께서는 고라가 모세를 대적하려 할 때 온 회중에게 나타났습니다. 회막문 앞에 모여있던 모든 회중들은 하나님의 판결을 목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고라와 그 무리들의 회중에게서 떠날 것을 명하셨습니다. 고라로 인하여 모든 회중을 멸하시겠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죄악으로 온 공동체가 멸망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자신을 대적한 무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선포를 듣고 기뻐해야할 모세와 아론은 오히려 이들을 위해 중보하고 나섭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회중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간구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중보기도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고라, 다단, 아비람에게 속한 자들만으로 그 진노의 대상을 한정하셨습니다. 악한 무리와 함께 하는 자리는 위험합니다. 단연코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 적용
1. 나의 욕심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마음을 절대 갖지 말아야 한다.
2. 죄악을 꾀하는 모든 자리에서 단연코 떠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 오늘의 기도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마음을 멀리하게 하시고, 죄악을 꾀하는 자리에서 피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