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권위를 지켜주신 하나님"

 

▧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7:1 - 17:13

아론의 싹난 지팡이(1-11)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 중에서 각 종족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 취하되 곧 그들의 종족대로 그 모든 족장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종족의 각 두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를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매 그 족장들이 각기 종족대로 지팡이 하나씩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 합이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취하여 내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취하였더라 10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모세가 곧 그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백성들의 지속적인 원망(12-13)
12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 묵상을 위한 질문  
1.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게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왜 여전히 기적을 보고도 백성들은 회개하지 않고 원망하고 있을까요?

▧ 본문해설  

아론의 싹난 지팡이(1-11)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때에 지도력에 대한 권위를 지켜주셨습니다.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백성들의 원망을 그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리더쉽을 증명하기 위해서 지팡이를 택하신 것은 의미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마른 막대기와 같은 존재임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셔야 마른 막대기 같은 존재인 인간에게 꽃이 피는 것입니다. 특히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열매가 맺히게 된 것은 아론이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에게 주신 권위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임을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위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백성들의 지속적인 원망(12-13)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권위에 순복해야 할 텐데, 오히려 모세에게 달려와 자기들은 다 죽게 되었고 망하게 되었다고 부르짖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여야 마땅했습니다. 아직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과 모세에 대해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그들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기적의 이유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망은 하나님께 대한 불신에서 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는 원망하기보다 그 일의 의미는 무엇이며, 내가 어떤 태도로 반응해야 할 것인지를 말씀 속에서 찾아 내야 합니다.

▧ 적용
1. 지도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확실하게 인지하자.
2. 아직도 내 마음 속에 원망의 씨앗이 남아 있지는 않는가?  

▧ 오늘의 기도
마른 막대기 같은 나를 택해주시고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권위에 순복하며 원망하지 않는 삶을 살게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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