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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일요일 - 그분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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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히 7:23~25).


“그분은 할 수 있다!” 이것은 아마 인류 역사상 가장 심오한 말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히 7:25). 더 나은 희생을 드렸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제사장 직분을 맡으셨기 때문입니다. 죄가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이 역할은 계속됩니다.
“그분은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의 손이 짧아서 우리를 구원하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사 50:2). 죽을 수밖에 없는 레위 지파 제사장과 달리 부활하신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늘 살아 계십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분은 충만하고 완전하고 철저하게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레위 지파 제사장이 할 수 없던 일을 그분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더 좋은 소망”이 생긴 것입니다(히 7:19).
그렇다면 25절에서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영어성경 개역표준역(RSV)에서는 다음과 같이 풀이합니다. “그분은 자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맥락이 통하는 표현이긴 하지만 시간의 확장만으로는 ‘온전한 구원’의 의미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7장 27절에서는 레위 제사장의 제사가 인간의 죄에 대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반면 예수님이 단번에 드린 희생제물은 죄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고 논증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온전히 구원”하신다는 말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구원을 제공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분의 구원은 죄의 문제로부터 완전히 건지시는 것입니다.
W. H. 그리피스 토머스는 이 같은 해석과 시간적인 해석을 결합시켜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정죄와 죄책에서 구원받았다. 현재는 죄의 세력, 죄에 대한 사랑, 죄의 오염에서 구원받고 있다. 미래에는 하늘의 영광을 입은 상태에서 죄의 존재 자체로부터 구원받을 것이다.”
요컨대 예수님은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살아 계신 것이 아니라 중보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죽었다 다시 살아난 승리의 정복자이며 하늘로 귀환하셔서 하나님의 보좌에 동등한 분으로 앉아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더 많은 이유에서 “그분은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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