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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목요일 - 기적적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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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는 사람들의 생명을 멸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려고 왔느니라”( 9:56, 한글킹제임스).

 


요한은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습니다. 주인을 믿고 신뢰하며 헌신적으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단순하고 열정적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런 사랑은 요한의 타고난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습니다. 또 화가들은 그를 종종 부드럽고 유약하고 여성스런 모습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요한과 그의 형제는 ‘우뢰의 아들’로 불리었습니다. 요한은 단호한 사람이었지만 위대한 교사에게서 교훈을 배웠습니다. 그의 성품은 결함이 있었습니다. 예수가 조금만 무시당해도 그는 화가 나서 가만히 있지를 못했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그의 사랑은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은 영혼에게 생기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과 더불어 그에게는 극복해야 할 천성적 악한 기질이 존재했습니다. 자기 형과 함께 자신은 하늘 왕국에서 최고의 직분을 얻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는 어떤 사람에게 자기들과 함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활동을 금한 적도 있습니다. 또 예수께서 사마리아인에게 괄시당하는 모습을 보고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들을 불사르도록 기도하고자 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런 요한을 꾸짖으셨습니다. “인자는 사람들의 생명을 멸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려고 왔느니라.


그리스도의 품성과 가르침 속에서 제자들은 교훈과 모본을 배웠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역사하여 제자들의 삶을 놀랍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에게도 타고난 품성의 기질, 비판 정신, 복수심, 야망, 악한 성향이 내재했고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들을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지 않고 실천했습니다. 그는 예수에게서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배웠습니다. …그의 주인과 동행했기 때문에 얻은 결과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경계해야 합니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웠습니다. 이때 사탄은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이적과 멸망하는 자들 안에 있는 모든 불의의 속임수로” 활동합니다.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 우리는 예수의 모본을 배우고 그분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며, 순결하고 흠이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까이 계시며 크고 작은 모든 일이 그분 손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문 <시조>, 189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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