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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월요일 - 평범하지 않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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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눅 1:31~33).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생각지도 못했던 출산을 예고하자 마리아는 놀랐고(눅 1:29) 두려웠습니다(30절). 약속된 아이가 누구인지를 깨달았을 때는 어안이 벙벙했을 것입니다. 짧은 순간에 감당하기 벅찬 정보를 듣고 마리아는 혼란에 빠졌겠지요. 이 기별은 그녀의 삶을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몰고 갈 뿐 아니라 세계 역사의 방향을 바꿔 놓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브리엘은 31~33절에서 그녀가 잉태할 아이에 대해 적어도 다섯 가지 중요한 사항을 말합니다. 첫째는 그 아이가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유대인 가정에게 이것은 늘 좋은 소식 이었습니다. 딸의 출생도 축하를 받았지만, 아들의 출생은 집안의 대가 이어진다는 의미와 함께 가정의 생계를 돌볼 수 있는 더 큰 힘을 얻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누구입니까! 천사가 말한 두 번째 중요한 사항은 이 아이의 이름을 ‘예수’로 지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는 히브리 이름 여호수아를 헬라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또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라는 뜻입니다. 팔레스타인을 정복하고 이스라엘을 세울 때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사자로서 어떤 역사적인 역할을 수행했는지 모든 유대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장차 태어날 아이에게 주어진 그 이름은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브리엘은 이 함축된 의미들을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개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 예수가 (1) 지극히 높으신 자의 아들이 될 것이고 (2)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줄 것이며 (3) 그 나라는 무궁하고 끝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마리아에게 말한 이 짤막한 메시지에서 가브리엘은 그녀가 메시아의 어머니가 될 것과 그 메시아가 하나님이심을 전했습니다. 유대인은 메시아를 다윗처럼 위대한 인물로 예상했지만 하나님일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실로 놀라운 선언이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런 경험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을 위해 마리아와 같은 미천한 소녀를 사용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당신과 나에게 중요한 소식입니다. 만약 우리가 허락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크신 계획 속에 우리를 참여시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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