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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수요일 - 역사적인 인물들이 심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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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 내게 대한 어떤 자의 말에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그러나”(사 45:23~24).


구원받은 무리 중에는 그리스도의 사도들, 곧 용감한 바울, 열심 있는 베드로, 주님을 사랑했고 주님께 사랑받은 요한 그리고 그들의 진실한 형제들과 허다한 순교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벽 밖에는 일찍이 그들을 박해하고 옥에 가두고 죽인 자들이 모든 더럽고 가증한 것들과 함께 있습니다. 거기에는 잔인무도한 네로도 있습니다. 기쁨과 칭송받는 무리들을 그는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과거에 네로는 그들을 고문했고 그들이 몹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악마적인 희열을 느꼈습니다. 네로의 어머니도 거기서 자신이 뿌린 결과를 확인합니다. 악에 물든 품성이 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 것을 봅니다. 그녀의 영향과 본보기를 통해 자라난 야욕은 세상을 몸서리치게 만드는 죄악을 조장했습니다(쟁투, 667~668).
가는 곳마다 나라들을 떨게 만들었던, 오만한 야심가 나폴레옹도 거기 있습니다(초기, 293).
로마교의 사제와 주교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대사라고 주장하면서 형틀, 감옥, 화형대를 사용하여 하나님 백성의 양심을 지배하려고 했습니다. 교황도 거기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멋대로 바꾸었습니다.
허울뿐인 교부들은 하나님의 앞에 불가불 청산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자기 율법에 엄정하시며, 범죄 한 사람을 결코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그들은 너무 뒤늦게 깨닫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고통 당하는 백성과 마음을 같이하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강력하게 느낍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하신 주의 말씀이 사실임을 알게 됩니다.
하늘 정부에 맞선 대반역이라는 죄명으로 모든 악인이 하나님의 법정에서 심문받습니다. 그들은 호소할 데도 없고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그들을 향하여 영원한 죽음이 선고됩니다(쟁투,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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