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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금요일 -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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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9:23)

 

하나님은 모든 지혜의 근원이시다. 그분의 지혜와 의와 선하심은 끝이 없다. 그리스도를 제외한 이 땅의 그 어떤 현자도 그분을 다 이해할 수 없다. 스스로 지혜롭다 주장하면서 자신의 업적을 드높여도 그 중심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다면 그들의 지식은 헛것이다.


…사람들이 한순간만이라도 제한된 장면 너머로 영원한 것을 엿볼 수 있다면 자랑하던 입을 모두 다물고 말 것이다. 티끌 같은 세상에 사는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다. 하나님에게는 자신의 율법에 순종하고 자신의 영광에 걸맞게 지내는 세계가 수없이 많다. 제아무리 인간이 한정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과학적인 연구를 벌여도 자신들의 이해 수준을 넘어서는 또 다른 무한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


인간이 정녕 지혜로워지려면 먼저 자신들이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분의 지혜로 채워져야 한다. 하나님은 영적 능력뿐 아니라 지적 능력의 원천이시다. 세상이 인정하는 수준 높은 과학의 경지에 이른 최고의 인물도 사랑받던 제자 요한이나 위대한 사도 바울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지적 능력이 도덕적 능력과 결합할 때 가장 위대한 인격의 표준에 이를 수 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자신과 함께 마음을 훈련하는 일꾼으로 받아들이실 것이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위대한 지식이다. 자신을 적절히 평가하는 교사들은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꼴 짓고 단련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자기 능력이 어디서 오는지 인정할 것이다.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냐”(고전 4:7). 자기의 처지를 아는 사람은 겸손해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도 자기 계발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자신의 단점을 깨달은 사람은 신체적·정신적·도덕적으로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특별 증언(Special Testimonies on Education), 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