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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일요일 -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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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성경에는 단순하고도 완전한 신학과 철학의 체계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합니다. 영원한 행복이 있는 곳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구속의 계획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해 주며, 모든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 즉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나누어 줍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입니다. 그분은 구원의 창시자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 같은 분이 이 땅에 오셨다는 지식도, 이전에 하나님과 아버지와 함께 계실 때 나타난 그분의 신성에 관한 지식도 우리는 배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성경은 학자들만을 위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위대한 진리는 대낮처럼 분명합니다. 따라서 명백하게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자신의 판단을 따르지 않는 한 아무도 실수하거나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품성의 그릇된 특성을 빠짐없이 공략하여 내외적으로 전 인격에 영향을 주고, 자기 자랑과 교만한 마음을 낮추게 하며, 생활의 큰 의무뿐 아니라 작은 의무에도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게 해 줍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정의와 순결을 변함없이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친절하고 동정이 넘치게 해 줍니다.
성경은 연구하면 할수록 더욱 그 진가를 깨닫게 됩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은 성경의 어디를 읽든지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사랑이 나타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진심으로 회개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삶의 기쁨과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며, 그들의 마음은 물 댄 정원과 같아집니다. …
하나님 말씀을 연구하여 얻은 지식처럼 굳건하고, 지속적이고, 원대한 지식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온전히 실현되고 이 세상에서 우리를 온전하게 하여, 미래의 영원한 삶에 적합한 품성을 갖추게 할 것입니다. 말씀을 연구하는 이들이 그것을 진리로 여기고 품성을 계발한다면, 모든 것 되시는 그분 안에서 완전해질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능성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8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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