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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금요일 - 늦은비가 내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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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비,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신 11:14).

각 시대마다 교회 안에는 항상 예수님을 진실히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왔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세상에 내리기 전에 큰 경건의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한 부흥은 사도 시대 이래 일찍이 목격하지 못한 근본적인 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과 권능이 그분의 자녀들 위에 부어질 것이다. 그때가 되면 많은 사람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는 대신에 이 세상을 사랑하는 그러한 교회들에서 분리되어 나올 것이다. 목사들과 신자들을 막론한 많은 사람이 주의 재림을 위하여 백성을 준비시키고자 이 시대에 전파되고 있는 큰 진리를 즐거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쟁투, 464). 지난 8월 초순 한 목사님이 찾아오셨다. 그분은 익산에서 한 개신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라고 자기를 소개하였다. 재림교회의 진리를 알게 된 경위를 소상히 설명하는데 금방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치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동방에서 박사들이 찾아오고, 예수님이 돌아가실 무렵에는 서방에서 헬라인 몇 명이 방문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개신교 목회자들이 재림교회로 개혁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 왔다. 그들 대부분은 안식일과 재림 그리고 죽은 자의 상태와 같은 비교적 성경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한 진리에는 큰 이의가 없이 수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남은 교회에 보내진 선지자에 대해서는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거나 믿어도 상당한 진통을 겪고 마지못해 동의하는 형식이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도를 해 보아도 예수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고 하여 예언의 신의 기별을 전하면 열이면 아홉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예사였다. 그런데 이 목사님은 엘렌 G. 화잇의 선지자성과 ‘예언의 신’의 증언에 대해 놀라운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또 하나 특이한 것은 그가 재림교회 본류로부터 우리 진리를 배운 것이 아니라 변방에서 시작해서 주류로 진입한 것이었다. 이미 우리 한국 재림교회의 안팎을 두루 경험하고 온 분이어서 단순한 환상이나 감상은 아닌 것 같았다. “하나님의 진리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를 받았던 정직한 자들은 이제 열성적으로 그 진리를 받아들이게 된다. 진리만이 그들에게 높여졌다. 그것은 생명보다 더 값지고 귀중하였다. 그들은 진리에 대하여 주리고 목말라했다. 나는 무엇이 이 큰 변화를 일으켰는가를 물었다. 한 천사가 대답하였다. ‘그것은 늦은비 성령, 하나님 앞에서 이르러 오는 새롭게 함,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이다.’”(1보감,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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