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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안식일 - 비판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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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흠을 들추어내거나, 실패를 꼬집거나, 잘못을 비난하지 마라. 너희도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지 않거든 말이다”(눅 6:37, 메시지성경).

비판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비판’의 첫 번째 사전적 의미는 “장점과 단점을 두루 살펴 판단하는 일”이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지혜로운 인생을 위해서는 비평적 사고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비판에 관한 또 다른 정의에 더 친숙하다. 그 비판이란 “흠을 찾아내는 일”이다. 이런 비판은 불화와 갈등을 조장한다.
최근 내 친구 하나가 직장에서 진원지를 알 수 없는 비판의 타깃이 되었다. 일의 내막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누군가가 숨어서 비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의 비판은 진실하지 않았다. 그들은 결점만 찾아냈고 애정을 갖고 대하기보다는 비겁하게 자신을 감춘 채 공격했다.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침착한 태도로 그 비판 내용을 사실에 근거하여 따져 보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 자기의 행동 중 한 가지는 비판받을만 했고 앞으로 그 부분을 더 신경쓰기로 했다. 그 외 나머지는 순전히 상처를 주기 위한 비판이었다. 그녀는 그것들을 하나님의 손에 맡겼다.
완벽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항상 나를 좋게 봐주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결함 있는 세상에서 결함 있는 사람으로 살고 있으며 모든 일이 늘 기대처럼 술술 풀리지는 않는다. 이와 같은 비판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마디로 그런 방법은 없다. 타인의 행동을 조절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다. 단지 나의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뿐이다.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고 그분의 도움을 힘입어 살아가며 남을 비판하지 않는 게 우리가 할 일이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신다. “사람들의 흠을 들추어내거나, 실패를 꼬집거나, 잘못을 비난하지 마라. 너희도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지 않거든 말이다. 의기소침해 있는 사람을 정죄하지 마라. 그 가혹한 태도는 부메랑이 되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사람들을 너그럽게 대하여라. 그러면 삶이 한결 여유로워질 것이다. 너희 삶을 거저 주어라. 그러면 삶을 돌려받게 될 것이다. 돌려받는 정도가 아니라 축복까지 덤으로 받게 될 것이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낫다. 베풂은 베풂을 낳는다”(눅 6:37, 38, 메시지성경).

로렐라이 헤르만 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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