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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수요일 - 휘장이 벗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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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19, 20).

북반구에서 오늘은 낮이 가장 긴 날이다. (반대로 예전에 나는 12월 21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무려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해가 떠 있는 걸 본 적도 있다.)
수천 년 동안 이교도들은 이날을 엄수했고 짧은 어둠이 지나는 밤에는 모닥불과 촛불을 켜 놓았다. 고대인들은 이날의 태양 고도를 기준으로 피라미드, 궁전, 도로, 신전 등을 세우기도 했다.
사람들은 태양과 관련된 기념일(하지, 춘분 그리고 6주 간격으로 나뉘는 2월 1일, 5월 1일, 8월 1일, 11월 1일) 전야가 되면 이승과 저승(영, 신, 요정, 망자들이 존재하는 곳)을 가로막은 휘장이 약해지므로 강한 힘을 지닌 영적 존재들이 그 사이를 넘나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영적 세력으로부터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안의 복을 누린다. 우리는 신들을 달래고 복수를 막기 위해 향을 피울 필요가 없다. 술을 바치거나 피의 제사를 드릴 필요도 없다. 유령이 나타난다거나 악령의 지배 따위를 무서워할 이유도 없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휘장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0장 19~24절은 말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 10:19~24).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격려와 보장과 평화의 메시지다. 그분은 전능하시며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다. 그의 이름, 그의 힘, 그의 은혜를 힘입어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크리스티 K.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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