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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목요일 - 네 형제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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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롬 15:5).

1937년 이후 활쏘기는 웨스트 가(家)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 아이들의 증조부이신 웨스트는 양궁 장비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하셨다. 또 아들과 손자를 훈련시켜 주 대회, 국내 대회, 세계 대회 챔피언으로 만드셨다. 우리 가족은 본능적으로 활쏘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우리는 양궁을 통해 활을 쏘는 기술뿐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해 그리고 그분을 위하여 재능을 활용하는 방법까지도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양궁 체험을 통한 선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리 아들들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형제 우애와 존중을 나타냈다. 핀으로 고정된 풍선에 활을 명중시키면서 둘은 협력에 대한 성서적 원리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생 아론이 쏜 화살이 그만 표적을 빗나가 세 개의 풍선 사이에 꽂히고 말았다. 물론 우리는 깜짝 놀랐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당신이라면, 성서적 원리를 설명하려고 했던 원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겠는가?
이어서 형인 마크가 조용히 활을 들고 세 개의 풍선 사이를 겨누고는 화살을 쏘았다. 화살은 깔끔하고 정확하게 동생 아론의 화살 바로 옆에 꽂혔다. 팀워크에 관한 교훈이 색다른 방식으로 청중에게 전달되었다. 무엇보다 마크는 가족, 특히 그의 동생에 대한 애정을 멋지게 나타냈다. 동생이 실패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그는 일부러 과녁을 비껴 쏜 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욕망과 유익을 기준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아닌 남에게 초점을 맞추어 살도록 하는 것이 예수께서 이 땅에서 하신 일이었다. 그분께서 보시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는 하찮고 위대한 일이 따로 없었다. 그분의 모본을 따라 우리는 무슨 일에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과 한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 15:5~7).

샤를렌 힐러드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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