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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안식일 - 기적을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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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고전 12:1~5).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봉사는 기본적인 요소다. 자기를 그리스도인이라고 소개한 뒤 남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인의 자격이 없다.
대다수의 종교는 신자들이 헌신할 것을 요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봉사를 요구하실 뿐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영적 은사’라는 말에는 그분께서 원하시는 무언가를 우리가 해낼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그 능력이란 의자를 정리하는 일처럼 단순한 것일 수도 있고 대중 설교처럼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걷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신체가 불편하더라도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 누구든지 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이 있으며 당신이 실천하기만 한다면 그 일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멋지게 완수될 것이다.
오늘날에는 좀처럼 기적을 목격할 수 없다고 불평하지만 나는 기적을 종종 경험한다. 교회를 위해 활용할 만한 재능이 하나도 없다고 자책했지만 일단 일을 시작하니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일을 성취해 낸 사람들을 나는 알고 있다.
내가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수줍음을 잘 타고 대중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더벅머리에다 밴드 그룹 롤링 스톤즈의 팬이었다. 목사로 성공하기에 적합한 후보자는 아니었던 것이다. 첫 설교는 고통 그 자체였다. 준비하는 것도, 앞에서 말하는 것도 힘들었고 듣는 사람도 고역이었다. 6분도 못 채우고 설교가 끝났다. 지금의 나는 그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한 주 한 주를 보내는데, 그런 설교를 듣고 누군가가 감동을 받는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따라서 신자들이 “목사님, 좋은 설교였습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나는 “감사합니다.”라는 말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 종종 나는 “어떻게 그게 좋은 설교로 둔갑할 수 있었는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 이상 이해 불가능한 일이야.”라고 혼잣말을 하곤 한다.
기적을 체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해 마음 문을 열라. 성령께서 당신에게 요구하시는 목록이 어쩌면 꽤 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기 필요한 도구는 그분께서 다 제공해 주신다.

로렌 사이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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