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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월요일 - 하나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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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사 42:6, 7).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이 교회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고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을 온 세상에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교회에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며 당신의 교회를 축복하시고, 이 교회를 통하여 생명의 물결이 흘러나와 온 세상에 넘치기를 바라십니다. 사실 이 사명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졌으나 이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는 대신에 세상과 담을 쌓아 그 축복들을 나누어 주기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실패한 그 사업을 하도록 제자들을 택하시고 그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기독교에 대한 이상하리만큼 강한 반감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반드시 온갖 욕설이 섞인 댓글이 달립니다. 특별히 젊은 세대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천주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하지만, 개신교회는 성장이 멈춘 지 오래되었고, 교인은 계속 줄어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교회가 사회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부정부패와 권력 다툼, 부도덕한 모습들을 세상에 보여 주었고,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목사들이 온갖 특권을 누리면서도 자본주의 사회의 당연한 의무인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하는 듯한 모습들만 보여 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답다.’라는 말은 이제 칭찬의 말이 아니라 비꼬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재림교인답다.’라는 말은 어떻습니까? 여전히 재림교회만큼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나는 어떤가요?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내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까? 이곳 콩고에서는 재림교인이라면 여전히 정직한 사람들, 깨끗한 사람들,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림교회의 목사라고 하면 정말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지요. 물론 재림교인 가운데도 문제가 많은 사람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재림교인이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품성을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저와 함께 사도들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은사와 성령의 능력을 충만하게 받은 여러 성도가 모인 궁정이다. 그들은 저희가 도와주고 축복하는 사람들의 행복에서 저희의 행복을 찾을 것이다”(행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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