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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금요일 - 창조주와 연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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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6).

영원한 삶을 상속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악함과 세속적 욕망을 버리고 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기만 하면 된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은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우리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원한 생명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붙들고, 자기를 버리고, 육체의 소욕에 대항하여 싸우고, 매일 구세주의 발자국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가 아니라면 구원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는 권세는 그분을 믿을 때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히 한 순간의 믿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일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믿음입니다. …
살아 있는 믿음은 하나님의 일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스스로 드러내기 마련입니다. 이 믿음을 지닌 사람은 임마누엘이신 하늘 왕자의 깃발 아래 서 있는 것이며 성공적으로 어둠의 세력을 물리칩니다. …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믿는 사람은 자기를 부정합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입으로 자기를 부정한다고 주장해도, 교만하고 자아가 살아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에는 예수의 믿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매일 헌신하는 삶 가운데서 자신들이 값으로 사신 바 되었으며 자신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고백합니다. …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하는 이들은 그리스도를 알고 있지 못합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은 치명적인 착각입니다. 당신은 하늘의 대리자들과 협력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과 연결된 사람들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만물을 붙들고 계시는 분과 연합합니다. 그들은 세상이 줄 수도 빼앗을 수도 없는 힘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위대하고 고상한 특권을 부여받았다고 해서 그 축복들로 단순히 기뻐하기만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갖가지 은혜에 대한 청지기로서 그들은 남에게 축복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형제를 지키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주신 것은 모든 악에서 우리를 구원하고 깨끗하게 하셔서 열심히 선한 일을 하는 그의 백성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 안에 그런 열심이 생기게 하는 믿음이야말로 참믿음입니다. 가지가 참포도나무에 붙어 있다는 사실은 거기 맺히는 열매로 입증됩니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리뷰 앤드 헤럴드, 1888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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