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PMM 6년 사역이 마쳐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건축도 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제자훈련, 사람 남기는 일만 하고 가셨기에 그 모본을 따라 몽골에 예수님 제자 하나 남기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실외온도 영하 40도, 실내온도 영하 20도! 연세가 많으신 분들과 어린 아이들은 교회에 오기 어려웠고, 젊은이들조차도 교회에 오래 있기 불편해 하는 현실가운데,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월세 건물이 아닌 작더라도 따뜻하고 마음편히 예배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전을 소유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몽골 교우들이 서약한 건축자금의 총액은 현실이란 벽이 얼마나 높은지 절감하는 도구에 불과했고 낙담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낙담하기에 충분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린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고 방법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한국교회!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한국교회! 한국인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교회 교우들의 기도의 응답은 한국교회였습니다.  몽골 선교본부와 지회의 허락을 받고 한국교회에 나가 호소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주의 길을 예비하고 첩경을 평탄케 하는 사명을 완수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에 형제사랑을 호소합니다. 몽골에서 구원받은 무리들이 다른 어느 나라의 도움이 아닌 한국교회의 사랑과 도움으로 구원받았다는 간증이 천국에서 울려퍼질 수 있도록 넉넉한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길 간구합니다.

  1년치, 6개월치, 3개월, 1개월 수입을 주님께 드리기로 서약했지만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는 부동산 가격과 건축비는 우리 교우들이 최소한 10회-15회의 건축헌금을 드려야 가능한 금액입니다.

 

  현재 항올교회 광야의 소리 중창단이 한국 몇 몇 교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헌금을 해 주고 계시지만 여전히 건축가능한 한화 3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아무쪼록 많이 기도해 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울란바타르 시내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 우리 하나님의 진리 교회가 우뚝 서서 진리의 불씨가 꺼져 칠흙같은 어둠에 갇혀 사는 이들에게 등대가 되어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항올교회 담임목사 박상범

 

건축후원계좌: 우리은행 1006-501-238186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
                          입금시 "몽골항올"이라고 표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회방문 음악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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