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에서 전도회를 무사히 마치고 이어지는 도료 교회전도회..

도료교회 까지 가는동안에도 아쉬움이 남는지 지아이의 몇몇 친구들이

친히 동행해 주었다. 고마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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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에서 온 친구들과 도류교회 앞에서 한컷~ 고마운 친구들...>


도료교회에 도착한 우리들은

먼저 교회에 여러가지 풍선 장식과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일주일동안의 일정에 대하여 간단한 회의를 했다. 이튿날 새벽..

우리는 피곤함이 아직 채 가시기전인 이른 새벽 5시 부터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아침 시간에 빅토리아 중학교 순서와 도류 환경기술대학과의 음악문화교류

순서가 있기 때문이었다. 빅토리아 중학교는 유럽풍의 고급 사립학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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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중학교~ 저게 중학교 라니.. 나도 저런 학교 다녀봤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삼육이 최고!!>


캠퍼스가 너무 아름답고 교육환경 또한 상당한 수준이었다. 대만에서도 중,상류층의

자제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한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환경기술대학. 이곳에서는

다른곳과 다르게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학교내에서 활동하는 락밴드 그룹과 우리들의

연합공연.. 광장을 반가득 채운 청중들과 그 보다도 더욱 꽉찬듯한 노래소리가 울려

퍼지자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음악을 통해서 서로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 한국에서 오신 집사님들께서 예쁜 한복을 입으시고 전단지를 나눠주시면서

집회를 홍보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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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한복을 입고 친절히 전단지를 나눠주시던 집사님들.. 이분들 덕에 맛있는 한국식사를 매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특별히 같이 공연을 했던 밴드그룹과 그 주변친구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저녁 집회에 참석 할 것을 약속했고, 실제로 상당수의 친구들이 집회에 참석해서

교회에 앉을 자리가 부족해서 몇몇 교인들은 교회 바깥에서 서 있기도 했다.

저녁집회에는 찬양과 한국요리 강습, 그리고 신동희 목사님의 말씀에 이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 서로를 더욱 알아가고 함께 좋은

시간을 공유 할 수 있었다. 특별히 이 시간에는 신티엔의 김기황 목사님가정과

몇 몇 교우님들이 먼 길을 달려와 함께 참석해 주셔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런 모든 만남을 통해서 많은 대만 사람들이 하나님안에서 교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마음속 깊이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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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참석해서 끝까지 남아 있던 친구들~ 실제로 집회 참석한 사람을 더 많다는 사실~  한 두배정도?>

Bless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