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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2010.11.16 09:07

내가 어렵고 힘들 때 신을 찾게 되는건 어쩌면 본능 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때 찾은 신을 놓지 않고 잡고 있는 것과.... 힘들 떄만 찾아갔다가 다시 편안한 상태가 되면 잊어버리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우상(헛된)을 찾았다면, 그 때의 힘든 일만을 넘기고 잊어버려도 그만이지만...

그 속에서 참된 신앙이나 종교를 보고 느낀다면 그일을 넘겼다고 해서 쉽게 내가 섬긴 우상이나 신을 져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물질의 풍요나, 편안한 삶 .... 바라는 것이 너무 많지만 잠시에 지나는 우상에게 소망을 바라는지 참된 신에게서 희망을 느끼는지 다시 한번 생각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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