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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금요일 - 성령의 활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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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 15:26).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7, 8).

십자가를 앞두고 예수님과 보내는 마지막 밤에 제자들의 마음은 혼란과 비탄에 잠겼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그들이 따라올 수 없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잃은 후에 그들은 무엇을 해야 했을까요?
예수님은 바로 이때 제자들에게 자신이 성령을 보내어 그들의 삶과 활동을 지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실망스러웠던 그 저녁에 아마도 제자들은 성령의 선물이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 것인지를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순절 이후에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깨달았습니다.
오늘의 성경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활동 네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 성령님은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십니다. 여기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삼위 중에서 우리는 성령에 대해 가장 적게 알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을 알리셨고, 성령님이 신약 성경 전체에 영감을 불어넣어 우리로 예수님을 알도록 하셨지만, 삼위일체의 셋째이신 성령님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아버지 하나님이나 아들 하나님보다 덜 중요하거나 덜 신령한 분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밤을 보내시면서 우리 삶에서 활약하시는 성령에 대해 살짝 언급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증명하고 우리가 그분의 삶과 가르침을 이해하게 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죄도 깨닫게 하십니다. 이러한 역할은 구원의 계획에서 핵심 요소입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거나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면 구주가 필요하다는 사실조차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분명히 지적하듯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사용하여 우리의 죄를 드러내십니다.. 제자들이 삶에서 마땅히 드러내야 할 품성의 속성과 행동에 대해 율법은 이상적인 모델이 됩니다(롬 7:7).
죄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역할과 더불어 우리로 예수님의 용서와 그분의 모본을 구하게 하는 성령의 역할이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합니다. 이 두 역할과 밀접히 연결된 또 하나의 역할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거역하는 이들에게 심판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에게 오늘 다시 한번 감사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움이 없으면 예수님과 동행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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