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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목요일 - 그리스도의 군대에 가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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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7:9).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인은 복음 속에 제시된 높은 이상에 도달하도록 애써야 합니다. 온전해지기 전까지 결코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연구하고 그 거룩한 원칙을 삶에서 실천합시다. 하나님 앞에서 온유하고 겸손하며 날마다 자신의 허물을 고칩시다. 이기적인 교만으로 영혼을 하나님과 분리시키지 맙시다. 스스로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면서 우월감에 빠지지 맙시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자신의 뜻을 그리스도의 뜻 아래 두어야 평화와 안식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을 지배하고, 마음에 숨은 동기를 구주께서 다스리십니다. 조급하고 성내기 쉬운 감정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라앉고 진정될 것입니다. 죄 용서받았다는 생각이 들면 모든 이해력을 뛰어넘는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완전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극복하기 치열하게 싸울 것입니다. 갈등이 사라질 것입니다. 한때 주변 사람의 결점을 찾고 비난하던 사람이 자신의 성격에 더 큰 결함이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이 그리스도를 반대하며 살아왔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탄받으며 자신의 범죄를 뉘우칩니다. 그리스도의 업적을 의지하고 그분을 진심으로 믿으며 죄를 용서받습니다.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지식 안에서 자라납니다. 세상과 분리되려면 반드시 희생이 따르리라는 것을 그들은 알게 됩니다. 대가를 헤아려 본 다음, 그리스도를 얻을 수 있다면 모든 것을 잃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군대에 가입한 것입니다. 싸움이 그들 앞에 있습니다. 그들은 용감하게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전투에 임합니다. 자신의 선천적 성향, 이기적 욕망과 싸우며 자신의 뜻을 그리스도의 뜻 아래에 둡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날마다 은혜를 구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힘을 얻고 도움을 받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심입니다. 겸손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 마음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도움을 의지합니다. 그의 삶에 의로운 열매가 맺힙니다. 한때 그는 자신을 사랑했고 세속적 쾌락에서 기쁨을 얻었습니다. 이제 그의 우상은 물러갔고 하나님이 최고의 통치자로 군림하셨습니다.

 

<The Youth's Instructor>, September. 26.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