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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목요일 - 위로와 안식의 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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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

유다는 예수님을 팔러 떠났습니다. 그리고 열한 제자만이 남았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제자들과의 이별의 시간이 더욱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 순간 예수님은 당신 자신의 사명을 다시 설명하십니다. 예수님 자신의 떠나감과 마지막 사명인 십자가의 의미는 아버지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들을 때 제자들은 희망보다는 암담한 미래 때문에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의 생각을 하늘 본향으로 돌리고자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제자들을 위함이며, 당신이 비록 떠난다 할지라도 앞으로도 계속 그들의 유익을 위할 것임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떠남은 마지막 이별이 아니라 제자들을 위해 영원한 안식과 위로의 처소를 준비하시려고 떠나시는 것이며, 다시 오셔서 그들을 그곳으로 영접하시겠다는 약속임을 분명하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처럼 우리도 마음에 근심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제자들을 위해 영원한 처소를 준비하듯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서도 수많은 위로와 안식을 준비해 놓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을 설명하는 히브리서 3장과 4장에는 ‘안식의 장소’를 의미하는 ‘카타파우시스’라는 단어가 열 번 나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안식과 휴식의 장소로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항상 미혹되어 주님의 길을 분간하지 못했기 때문이며(히 3:10), 그들의 마음이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입니다(히 3:12). 그들의 마음이 계속적으로 마음의 강퍅함을 유지하기 때문이었으며(히 3:15),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순종치 아니하고(히 3:8,18, 4:6,11), 말씀과 약속을 믿지 않고(히 3:19), 약속과 하나 되어 함께 상속자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히 4:2).

그렇다면 우리가 날마다 위로와 안식을 얻고 영원한 안식까지 얻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심 많은 세상에서 예수님의 준비하신 안식을 누리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우리는 날마다 위로하고 격려하며(히 3:13), 시작할 때 믿었던 확신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히 3:14),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쪼개며(히 4:12), 주어진 의무에 충성스러운 자들이 되어(히 3:5,6),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히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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