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11월 4일 금요일 - 우정 전도

guide_img.gif

 

 

“너희는 세상으로 두루 나가서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이 생명의 길로 훈련시키고”(마 28:18, 메시지 성경)

“하나님의 존재가 믿겨지질 않는데 어떻게 기도를 하란 말이죠? 저도 그걸 확인하고 싶어요.” 한 식당에서 식사 기도를 하라는 요청에 여학생 메리가 반문했다.
“제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가장 이해하기 힘든 문제는 하나님에 대한 것이었어요.”라고 어느 청년 목사는 말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요.” 한 전도회에 참석한 르완다 청년 모이세스의 말이다.
나는 분명 하나님이 계시다는 확신 속에서 자랐다. 그분은 내 기도를 들어주신 적이 많았고, 나 역시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일, 그분께서 매일의 삶에 함께하시는 것이 즐거웠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라는 걸 경험으로 깨달았다. 성서의 가치관과 전혀 다른 세계관을 지닌 사람을 만날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스도인이 주로 사는 지역에서도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의 이웃 중에도 모슬렘, 불교신자, 유대인, 또 힌두교도들이 있다. 그들 역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멋진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을 위해 사는 매일의 삶 속에서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것이다.
옆집에 사는 여인은 필리핀에서 이민 온 모슬렘이다. 친절한 말과 따뜻한 미소 그리고 손수 만들어 준 쿠키를 맛보며 그녀는 우리 가족에게 마음을 열었다. 십 대인 우리 아들이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야구공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우리가 드러낸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분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로 말미암아 나 역시 그분을 더욱 갈망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너희는 세상으로 두루 나가서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이 생명의 길로 훈련시키고,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어 표를 삼아라.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삶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쳐라. 너희가 이 일을 하는 동안에, 이 시대가 끝날 때까지 날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마 28:18~20, 메시지 성경).

샤를렌 힐러드 웨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