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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수요일 - 목적이 있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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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도나 소원이나 생각과 희망으로도 감히 꿈꿀 수 없는 것을 위대한 능력으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엡 3:20, 현대어성경).

나는 목적이 있는 투자를 한다. 기독교 단체를 통해 어린 소녀 둘을 후원하고 있다. 한 아이는 우간다에 사는 고아이고 다른 아이는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다. 내가 매월 정기적으로 보내는 후원금은 그 지역 남자들이 공장이나 농장에서 받는 한 달 품삯과 맞먹는다. 나는 부자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일을 해야 하고 때때로 약간의 사치를 부리기 위해 부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신념을 가지고 어린 두 소녀의 미래를 위해 그들이 그리스도인 교육, 영적 성장, 직업 훈련, 의료 혜택과 식량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투자하는 중이다. 주님께서 내게 복을 주시고 갚아 주실 것이다. 그 보상이야말로 무엇보다 가치 있는 것이라고 그분께서 가르치셨다.
‘묵상의 시간’ 선교 사역을 후원하고 있는 우리는 분명한 보상을 경험하고 있다. 그 덕택에 수천 명의 삶이 변화되고, 사람들이 침례를 결심하며, 고아원이 건립되고, 시력이 약한 이들에게 안경이 지급되고, 선교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 우리는 해마다 선교 팀을 세계 곳곳에 파견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직업, 건강, 나이 문제로 동참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일에 사용할 항공료와 기타 비용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마음만은 함께할 수 있다.
수여(investiture)라는 말에는 ‘직위와 권한을 맡긴다.’는 뜻이 있다. 이 위대한 도전에 동참함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로 임명하시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겠는가?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 전도를 위해 후원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투자에 놀랍게 보답하실 것이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투자하셨다. 사실 그분은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엡 3:20) 분이다.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위해 십일조와 헌물을 필요로 하시는 게 아니라 그분의 일꾼들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도록 하신다. 우리는 우리의 헌물을 드려야 한다. 그때 주님께서는 헌금이 많든지 적든지 간에 기쁨으로 그의 나라를 우리에게 하사하실 것이다.
크리스티 K.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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