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3일(화), 골든엔젤스와 함께 봉사하기 위해 한국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근처 파주시 문산 교회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선교부장 권정행 목사가 예식목사, 또한 담임 목회자로서 인턴 2년차인 젊은 김태현(사진1), 이수희 목사 부부 가족이 전도교회를 맡고 있습니다.

이 교회(사진2)는, 골든엔젤스를 맞이하여 그날의 기도회 시간을, <채식요리와 콘서트> 특별집회로 꾸렸습니다. 제 1부는 오후 6시부터 일층 홀에서의 식사였습니다. 교회 분들이 많은 음식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사진3)

교회를 찾은 분들은, 약 1시간 정도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4) 이 교회의 특징은 올해 들어 한국계 러시아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 목사는, 교회 근처에 고향을 찾아 이주해 살고계신 한국계 러시아인 노인 분들을 전도 대상으로 한정하여, 뉴스타트 프로그램으로 그분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또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한국 남쪽 지방의 여수 요양원을 소개하고 입원희망자는 차로 데려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전도 방법이 효력을 발휘하여 침례자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제 2부는 2층 예배당에서의 골든엔젤스 콘서트였습니다.

전반부에 “Praise the Lord” 등 영어 찬미와 함께 러시아어로도 2곡, 모두 6곡을 노래했습니다. 러시아어로 노래할 때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러시아 청년도 단에 올라와 함께 노래했습니다. (사진5) 그 후, 신묘 타다오미 목사의 설교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김 목사가 설교를 한국어로 통역했습니다.

설교 후, 다시 골든엔젤스가 “It Is Well” 등, 앵콜곡을 포함하여 6곡을 노래했습니다. (사진6) 평소, 안식일 예배 때 이 교회의 자리가 꽉 차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이 날은 많은 분들의 방문에 의해 훌륭한 집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진7)

러시아 사할린에서 전도 중인 한국인 여성 정성분 목사가 일시 귀국하여 있던 중 집회를 도우러 와주었고, 한국계 러시아인 분들을 격려했습니다. (사진8) 문산 교회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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