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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목요일 - 주께서 지체하시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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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8, 9).

 

내가 1843년, 1844년 이후 계속 일해 오면서 우리의 도시를 경고하기 위하여 수행할 필요가 있는 선교 사업을 보다 원만히 수행해 나가도록 주께서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에 대하여 나는 진정으로 감사함을 느꼈다.
오! 지혜로우신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독생자에 대하여 무한히 자비로우신 당신의 섭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의 진리를 받아들여 재림의 큰 사건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를 우리의 세상에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시기에 관해서 신자들이 크게 실망하였던 바로 그 일이 우리가 지체하심에 대해 감사해야 할 이유가 되었다. 이제 하나님의 천사들은 진리가 온 열국에 이르도록 길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와 대로와 소로에는 경고의 기별을 들은 자들이 허다하다. 우리는 깨어 있는가? 우리는 경고해야 하는 한 세상이 있음을 알고 있는가? 우리는 모든 도시에서 열심히 일해야만 한다. 우리는 각성하여 큰일을 해야만 한다. 멸망하는 세상에 보낼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들을 자들은 더욱 많이 있다. 우리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왜냐하면 사탄은 영혼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그의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오래 참으심에 대하여 그를 찬양하는 바이다. …이 기별은 세계적인 기별이다. 우리는 도시에서 경고하기 위하여 가장 부지런하게 일해야만 한다. 진리 안에서 기쁨을 누렸으며 미국의 모든 지역에서 요양원과 교회들을 짓기 위하여 그들의 시간과 재산을 희생한 수천 명에게 우리는 빛을 전달할 기회를 얻었다.
학교들이 세워졌으며, 새로운 분야들이 개척되고, 새로운 나라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때때로 사업은 천천히 진행되었다. …보다 많은 지역이 최후의 경고의 기별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성령이 필요한 이유이다. …천사들은 회개한 남녀들이 그들의 온 마음과 정신과 영혼을 그 사업에 바치겠다고 결심하면 그들로 이 일을 하게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잃어버릴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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