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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화요일 - 영감적인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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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4:4~5)

 

지도자가 되면 오만해지고 귀를 막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영감적인 방식으로 능력과 겸손을 둘 다 갖춘 지도자도 있다. 윌리엄 A. 스파이서(1865~1952)도 그중 한 사람이다. 1865 12 19 미네소타 프리본에서 태어난 스파이서는 선교지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영국과 인도에 가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또 대총회 선교부 서기(1901~3), 대총회 총무(1903~22), 대총회장(1922~30)을 역임했다.


사람들에게 인기 있던 스파이서는 유명세를 탔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검소하게 생활했고 기차표나 호텔도 가장 저렴한 것을 찾았다. 가족과 친구들이 더 좋고 안전한 곳에 묵으라고 하면 그는충분히 좋아. 침대도 있고 주님께서 돌봐 주실 테니 말이야.”라고 말했다. 식사에 관해서는땅콩 한 봉지면 하루도 버틸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파이서는 옷도 몇 벌 없었고 그마저도 투숙한 호텔의 욕실에서 직접 빨았다. 자신이 아끼는 한 푼 한 푼이 모여 교회의 선교를 돕는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스파이서는 명확한 신념을 지녔으나 자신의 견해를 뽐낸 적이 없었다고 후임 대총회장 J. L. 매켈허니는 평가했다. “그는 한 번도 관료주의적인 모습, 거만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독단적으로 권력을 휘두른 적도 없다. …직임을 받은 순간부터 그는 언제든 그 직임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후임자에게는 상냥하고 유익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늘 힘닿는 대로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설교가이자 작가인 스파이서는 교인들의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는 남다른 재주가 있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에서는 재림 운동이 승리할 것이라는 흔들림 없는 믿음이 분명히 드러났다.”


여러분이 어떤 분야의 지도자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든 우리는 타인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일터, 학교, 교회, 기타 사회 집단과 가정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느냐이다.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고 무슨 말을 하든 여러분의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