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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화요일 - 바리새인과 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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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8:11).


두 사람 모두 기도하기 위해 같은 장소를 찾았습니다. 둘 다 하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습니까! 한 사람은 자기 자랑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는 그것만 보고, 그것만 드러내고, 기도할 때도 그것만 말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이 전적으로 무가치하다고 여겼습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여겨졌고 자기도취에 빠졌습니다. 세리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자신은 하나님의 자비와 승인을 요구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세리는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마음을 보시는 분께서는 두 사람을 바라보시고 두 기도의 가치를 평가하셨습니다. 그분은 외양에 집착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인간의 평가를 답습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계급, 재능, 학벌, 지위로 우리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바리새인은 교만과 독선이 가득하다는 것을 그분은 보셨고 그의 이름에는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다.”고 기록됩니다. …


하늘의 군왕께서는 최고의 권세,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를 버리시고 가장 낮은 종의 자리에 내려오셨습니다. …그분은 목수가 되셔서 그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의 손으로 일하셨습니다. 그분의 겸비란 자신의 성품과 능력을 저평가하신 게 아니라, 인간이 그분과 더불어 더 고상한 삶을 얻도록 하시기 위해 타락한 인류의 위치까지 내려오신 데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 하나님께서 가장 명예롭게 여기시는 사람은 교만과 독선을 가장 찾아보기 힘든 사람, 자아에 대한 확신과 신념이 가장 적은 사람, 겸손하게 신뢰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


자만과 교만은 겸손과 겸비에 비해 참으로 무력한 것들입니다. 우리 구세주께서 심령의 정복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온유하고 솔직하고 겸손한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신뢰하고 믿는 사람을 기쁨으로 내려다보십니다. 이런 사람이 구할 때 그분은 즐겁게 주십니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영문 <시조>, 1897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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