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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목요일 - 행복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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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 23).

향정신약(向精神藥)은 한번 맛들이면 벗어나기 힘든 중독성이 있다. 코카인에서 카페인에 이르기까지 미국인들은 정신 사나운 스트레스와 숨 막히는 중압감을 해소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약을 찾고 있다. 그러나 마약이 인체에 치명적이라는 증거는 너무나 명백하다. 한편 인간의 신체는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기분을 편안하게 해 주는 자연 물질을 스스로 생성해 낸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은 발견했다.
몇 년 전 한스 셀리에 박사는 공포나 분노가 체내에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추가로 생성된 아드레날린은 순간적인 활력을 높여 주어 위험 요소에 대결 혹은 회피 반응을 하게 만든다.
이후 계속된 연구에서 공포와 분노가 장기간 지속되면 인체에 해롭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다. 슬픔, 증오, 쓰라린 감정, 원한 같은 부정적 감정 역시 오랫동안 놔두면 인체의 비상 체계를 소진시키고 질병에 대한 방어력을 약화시킨다.
치료될 가망이 없는 심각한 질병에 걸리자 노먼 커즌스는 적절한 건강 습관과 함께 기쁨, 웃음, 사랑, 감사, 신앙 등 긍정적 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강을 회복하였고 이를 계기로 정신신경면역학이라는 새 분야를 개척해 냈다. 이후 과학자들은 뇌에서 이런 긍정적 감정을 유발하는 물질 여러 가지를 규명해 냈다. 마치 모르핀처럼 환상적일 정도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이 물질들을 엔도르핀이라고 한다. 엔도르핀은 치료를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주기도 한다.
이런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음행, 호색, 우상 숭배, 마술, 시기, 증오, 불목, 분노, 이기적인 야망, 불화, 분열, 질투, 술 취함, 방탕함의 결과를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더 나은 것, 즉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신실, 온유, 절제에 눈을 돌릴 것을 촉구한다(갈 5:19~23 참조).
하나님의 ‘약’은 건강뿐 아니라 영원한 이득을 준다.
- 에일린 루딩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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