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7월 6일 안식일 - 에녹

guide_img.gif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으며”( 5:22, 한글킹제임스)

 


타락이라는 가슴 아픈 이야기, 세상의 구주를 아들로 주신 하나님의 겸허한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에녹은 아담에게 배웠습니다. 그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랐습니다. 에녹은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는 인간의 부패를 실감했고 가인의 후손에게서 떨어져 그들의 사악함을 책망했습니다. 지상에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두려워하며 경배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로운 에녹은 불경한 자들의 죄악이 확산되는 것을 보고 괴로워했고 그들의 부도덕에 영향 받지 않기 위해, 지존하신 하나님께 합당한 경외심을 잃지 않기 위해 그들과 관계를 끊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짓밟는 그들의 일상을 보면서 에녹은 환멸을 느꼈습니다. 그는 그들과 분리되는 길을 선택했고 많은 시간을 명상하고 기도하며 홀로 보냈습니다. 그분의 뜻을 행하기 위해 더 완전한 이해를 간구하며 하나님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에녹과 교제하셨고 거룩한 교훈을 가르치셨습니다. 인간의 반역을 계속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악한 인류를 홍수로 멸할 것임을 에녹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인류의 첫 조상이 쫓겨난 아름다운 에덴동산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홍수로 멸하시기 전까지 보존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가꾸시고 특별히 복을 내리신 그 동산은 놀라운 섭리로 이 땅에서 옮겨졌지만 이전보다 더 영화로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완벽한 표본을 죄의 저주로부터 보존하기로 하셨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점점 더 하늘과 가까워졌습니다. 그의 얼굴은 거룩한 빛으로 빛났습니다. …주님은 에녹을 사랑하셨습니다. 그가 견실하게 그분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경외하고 숭앙하는 하나님과 그는 더욱 가까워지기를 열망했습니다. 주님은 에녹이 다른 사람처럼 죽기를 원치 않으셨고 천사를 보내어 그가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늘에 오도록 하셨습니다. 의인과 악인이 보는 가운데 에녹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영문 <시조>, 1879 2 20


 


영문 <시조>, 1886 12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