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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수요일 -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대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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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6, 17).

예수께서는…“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19)라고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버지의 말씀을 잘 알며 그것을 연구하고 그것을 생애에 실천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진리를 받은 후에 우리 자신의 품성 가운데 있는 진리의 성화시키는 힘을 세상에 나타내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죄를 지고 가신 분임을 부인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더 나은 남녀가 되지 아니하며 또한 더 친절한 마음과 동정심과 예절과 자애심과 사랑으로써 충만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자비의 사명을 띠고 이 세상에 오시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남에게 나타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권능에 관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기쁘시게 하시기 위하여 생애 하지 않으셨다. 그는 남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을 살아 있는 희생 제물로 바치셨다. 그는 자기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을 향상시키며 고상하게 하며 행복을 가져다주기 위하여 오셨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자들은 무례하고 사나우며 거친 성품을 다 내어 버리고 예수님 안에 거하는 명랑함과 친절함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는 그리스도가 믿음으로써 그 마음속에 거하시는 까닭이다. 그리스도는 어둠에서 비추는 빛이었다. 그러므로 그의 추종자들도 또한 세상의 빛이 되어야만 한다. 그들은 거룩한 제단으로부터 불을 붙여야만 한다. 진리로 말미암아 성화된 품성은 완전한 세련을 더하여 준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을 바라보지 않는 한, 우리가 그분의 품성을 숙고하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그분의 품성을 반사하지 못할 것이다. 그분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셨다. 그분께서는 결코 거친 행동을 하지 않으셨으며 무례한 말을 하지 아니하셨다. 주께서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예의 없고, 거칠고, 매정한 행동을 기뻐하지 아니하신다. 이 모든 이기심은 우리의 품성에서 제거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하늘 천사들의 사회에 적합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 있어야 하되 세상에 속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 생명과 영광의 주께서 아버지를 대표하기 위하여 우리 세상에 오신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대표하기 위하여 세상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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