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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날 찍은 전체사진 - 교회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찼었는데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청년들이다.>

금요일에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청년들로만 가득찬 교회!! 상상히 되시나요??

그러나 한가지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지역 학생들은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진학해서 기숙사에 살면서 금요일에는 대부분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는 청년들이 없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학생들이 많이 왔기 때문에 안식일에는 골든엔젤스가
1시간 콘써트를 하고 점심으로 맛있는 한국음식을 준다고 여러번 광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하여 청년들이 꼭 교회에 오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금요일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안식일 아침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는데 벌써 2명의 고등학생들이 와 있었습니다.
그 때가 아침 7시 30분 예배가 시작되기 무려 2시간 반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도 차근 차근 모이기 시작해서 예배가 시작하자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찬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끝난 후에 점심을 먹고 골든엔젤스와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전체 단원들과 학생들 한명 한명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우 많은 학생들이 있어서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지만 ^^;;;;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인화해서 다음주에 줄테니
다음주에도 꼭 다시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아쉬운 인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안식일 오후에는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고 싶다는 대만에서 가장 여신당에 갔습니다.
그 곳은 대만에서 가장 큰 여신당으로 많은 지역의 사람들이 그곳의 여신을
자신이 사는 지역으로 모셔갔다가 매년 한번씩 다시 정기를 받으러 오는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정말 큰 규모의 시장도 형성이 되어있고 매일 같이
각 지역의 신들을 모셔오는 행사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자 관광차로 신을 영접하고자 오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신들을
모셔오고 행사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서부터 교육되어진다는 것이 참으로 슬펐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통해서 대만에 더욱 더 선교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특히 이번 학생 전도회를 통해서 대만에 따뜻한 마음으로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참 많다는 것과 그들에게 전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꼭 학생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Bless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