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인터넷을 절제하는 차원에서 '금식'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금요일 저녁, 교회 가서 교인들로부터 일본 대지진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워낙 지진이 많은 나라라, 그러려니 하고 있다가 우연히 인터넷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진의 영향은 생각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이 지난 저녁 뉴스을 켰습니다.

'바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는 듯 하여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뉴스를 들으면서 선교사님들의 안녕이 걱정되어 오늘 이곳을 방문했서 소식을 찾아 봤습니다.

그런데 아직....

궁금한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어디에 있는 혹시 이 삶의 끝을 당한다 할지라도, '거룩한 죽음'을 당하게 되기 원합니다.

다시 한번 매일의 삶을 돌아보게 된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