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만나 : 요한일서 4:1-6
성령과 거짓 영(1-3)
[1]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지금 이 세상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을 다 믿지는 말기 바랍니다. 그 영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닌지 시험해 보십시오. [2] 하나님의 영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영이 말하기를, “나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음을 믿습니다”라고 얘기하면, 그 영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3] 그러나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적이 오리라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이미 그들은 이 세상에 와 있습니다.
세상을 이긴 자들(4-6)
[4]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여러분은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이미 그들을 이겼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어떤 자보다 위대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5] 거짓 예언자들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며,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6]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우리의 말을 듣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사람들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거짓의 영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의 영과 마귀의 영은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2. 성도들이 세상의 거짓 선지자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 말씀 해설
성령과 거짓 영(1-3)
우리 안에 계신 영은 성령이십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많은 다른 영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영들이 어디로부터 나온 것인지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과 사단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지”의 여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환상의 존재가 아닌 실제로 육체의 살을 입고 성육신하셔서(눅 24:39)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가신 역사적 실존 인물임을 부인하는 영은 적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당시의 영지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사렛 예수라는 목수의 몸을 빌어 잠시 세상에 내려왔다가 다시 하늘로 가셨다는 ‘가현설’(假現說)을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이들을 염두에 두고 사도 요한은 적 그리스도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때에 “거짓 교사와 선지자들이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자라도 미혹하”려고 합니다(마 24:24). 헛된 신앙과 거짓 가르침이 횡행하는 이 시대에 바른 신앙, 바른 신학, 바른 믿음으로 든든히 서서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자로 살아갑시다.
세상을 이긴 자들(4-6)
요한의 편지를 받는 성도들은 다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고 적그리스도를 이긴 자들입니다. 이는 그들 속에 계신 성령님께서 세상에 있는 마귀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영에 속한 사람은 세상의 썩어질 말을 듣지만 하나님의 영에 속한 사람인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을 듣습니다. 이로써 ‘우리’와 ‘저희’, 곧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이 나누이며,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분명히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상대방을 사랑하게 되면 상대방의 말을 듣습니다. 나는 누구의 말을 들으며 삽니까? 매일 매일 주의 말씀을 듣고 그 뜻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
■ 적용
1. 나는 거짓 영에 지배를 받는가? 성령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2. 나는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 기도
“바른 진리의 말씀에 굳건히 서서 온전한 믿음을 따라 살게 하소서.”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지만 모두에 해당되지는 않는 말이다.
거짓 영에 휩싸인것은 자신이 알 수 있다. 하면서도 영 깨림직하다. 미원 잔뜩 든 음식처럼.
자신의 영혼을 맑게 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면 그러한 구분은 더욱 명확하게 될것이다.
성령이 임해서 하는 일에는 거리낌이 없고 즐거움과 힘이 넘친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을 바로 느끼고 단호히 거절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본다.
마귀와 하나님을 겉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죄를 짓고 있고 기본적으로 쾌락, 즐거움, 유희 이런것들을 추구합니다.
때로는 마귀가 제공하는 것에 더 끌리고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기도와 말씀으로 이겨내야 하는데 ....
그것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나는 누구의 말을 듣는가, 라고 생각했을때 나는 내말을 듣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하나님과 마귀가 함께 제공하는 것이라고 보면 당연히 하나님에 대한 것을 선택해야 하지만
지금 느끼는 쾌락이너 무 즐거워 마귀가 제공하는 것을 택할때가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더 노력해야겠지만 많이 힘든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