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이시다 (1)


■ 오늘의 만나 : 요한일서 4:7-13


하나님은 사랑이시라(7-10)


[7]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우리는 서로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며, 또한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9]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셨으며, 그를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10] 진실한 사랑이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화목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1-13)


[11]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 역시 서로를 사랑해야만 합니다. [12] 어느 누구도 여태까지 하나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완전해질 것입니다. [13]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살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의 성령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선언이 내게 주는 느낌은 무엇입니까?

2. 세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 말씀해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7-10)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은 하나님의 품성이 곧 사랑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실 뿐더러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으로 그 사랑을 나타내 보이셨고, 그로 인하여 우리 죄인들을 살리셨습니다. 이로써 우리가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독생하신 아들이요(요 3:16), 자신의 본체이신(빌 2:6) 예수 그리스도를 범죄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음 가운데 내어 놓으신 하나님의 사랑은 그 어떤 사랑과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사랑이십니다. 죄인된 우리들은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도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사랑할 의지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화목제물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롬 5:8). 그 사랑의 감격이 지금의 내게도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을 따라 모든 이들을 사랑의 열린 가슴으로 포용하고 감싸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1-13)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심으로 우리들을 사랑하셨으니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이 사랑은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이 깃들어있는 사랑입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계심으로 우리들이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 적용

1.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2. 나는 말로만이 아니라 진실함으로 사랑을 행하고 있는가?


■ 기도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사랑을 저에게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