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요한일서 2:12-17

편지를 쓰는 이유(12-14)

[12]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러분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3] 부모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태초부터 계신 그분을 당신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여러분이 이미 악한 자와 싸워 이겼기 때문입니다. [14] 자녀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여러분이 아버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태초부터 계신 그분을 당신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여러분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살아 있으므로, 여러분은 악한 자와 싸워 이겼습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15-17)

[15] 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그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게 됩니다. [16] 이 세상에는 악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육신을 즐겁게 해 주는 것, 우리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것, 우리들의 삶에 대해 자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17] 이 세상은 지나갈 것이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것들도 다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도 요한이 편지의 수신인들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를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2. 세상으로부터 온 것들은 무엇입니까?

■ 본문 해설
  
편지를 쓰는 이유(12-14)

사도 요한이 편지를 받는 자녀들과 아버지들과 청년들에게 반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모두가 죄사함을 받은 자들이고,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아는 사람들이고, 사단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이긴 사람들입니다. 거룩한 성도들입니다. 이들이 세상 가운데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은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생명이요, 힘입니다.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중심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시각각 우리를 유혹하는 사단을 물리치고 온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15-17)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 마음 속에 늘 살아 있어야 합니다. 광야에서 만나는 매일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효력은 하루입니다. 그날 필요한 말씀을 그날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의 세력이 나무나 크기 때문에 우리는 쓰러지고 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사단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이란 죄성을 좇아 일으키는 욕망을 뜻합니다. ‘안목의 정욕’은 육신의 정욕을 일으키는 것 중 가장 큰 원인의 하나로 보는 것에서 비롯되는 욕망입니다. ‘이생의 자랑’은 이 세상 속에서 자신이 소유한 것을 마치 영원한 것처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허영심을 말합니다. 이러한 것들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영원히 거하게 되는 복을 받습니다. 일시적이고 헛된 세상의 자랑과 정욕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 적용
1.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멀리하자.
2. 세상의 모든 유혹을 말씀으로 물리치자.

■ 기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박고 그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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