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삿 2:1-10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함(1-5)
[1] 여호와의 천사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왔습니다. 그 곳에서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너희 조상에게 약속했던 땅으로 데리고 왔다. 나는 너희에게 ‘너희와 맺은 언약을 절대로 깨뜨리지 않을 것이다. [2] 그러니 너희도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을 무너뜨려라’ 하고 말했다. 그러나 너희는 나의 말에 복종하지 않았다. [3] 이제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나는 이 땅의 백성을 쫓아 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너희의 적이 되어 너희를 괴롭힐 것이며, 그들의 신은 너희에게 덫이 될 것이다.” [4] 여호와의 천사가 이 말씀을 전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5]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 곳을 보김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보김에서 여호와께 희생 제물을 바쳤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음(6-10)
[6]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각자 나누어 받은 땅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돌아가서 자기 몫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7]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여호와를 섬겼고,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이 장로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큰 일을 본 사람들이었습니다. [8] 여호와의 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십 세에 죽었습니다. [9]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수아를 그가 나누어 받은 땅, 딤낫 헤레스에 묻어 주었습니다. 딤낫 헤레스는 가아스 산 북쪽의 에브라임 산지에 있습니다. [10] 여호수아와 같은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다 죽고, 후에 그들의 자녀들이 자라났습니다. 그 자녀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했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통곡하였습니까?
2.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그 후세대 자녀들은 왜 여호와를 알지 못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함(1-5)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고 그들과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즉,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2절)고 하였으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너희의 올무가 될 것이라고 전하자 백성들은 소리높여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을 보김(‘우는 자들‘)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은 어기면서도 그 댓가에 대해서는 슬퍼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들과 같은 실수를 자주 반복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사는 습관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전에 내 생각과 판단으로 살아가는 잘못된 습관대로 생활하다보니까 새로운 결심은 작심삼일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기까지 끊임없이 반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죽음(6-10)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한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보다는 자기들에게 올 어려움을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죄의 결과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 7:10). 진정한 회개를 하지 않는 사람은 또 다시 같은 죄를 쉽게 범하게 됩니다. 그 결과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그 후손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내가 과거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고 회개하며 새로운 삶을 살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옛 습관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사명 중의 하나는 내가 먼저 변화를 하고 후세대에게 그 변화를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후손들에게 참된 신앙의 모본과 함께 역사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책망을 받았을 때 어떤 태도로 회개하였는가?
2. 내가 해야 할 사명 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
■ 기도
잘못을 지적받았을 때, 핑계를 대거나 형식적인 회개를 하지 말게 하시고,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하며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기까지 주님의 은헤를 힘입어 끊임없이 노력하게 하소서.
kimss36@hanmail.net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어기면서도 그 댓가에 대해서 슬퍼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했다. 우리도 그들과 같이 실수를 여러번한다. 하지만 이건 나 뿐만이 아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이다. 바로 그 이유인 즉슨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사는 습관 때문이라 했다. 여기서 나의 과거를 다시 돌아보자면 작심삼일로 끝난 일이 없지 않아 많이 있었다. 이제 와서 또 후회를 하는 이 자체가 한심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난 지금까지 쓰던 다이어리를 다 버리고 새로운 다이어리로 새로운 삶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려고한다. 한 사람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21번의 반복이 필요하다고 김목사님께서는 항상 말씀하셨다.
그만큼 한 사람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고 느껴진다. 새로 구입하는 다이어리와 함께 새로운 습관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회개 하지 않은 사람은 같은 죄를 쉽게 범한다고했다. 난 바로 즉시 회개를 하는 편이다. 그래도 훗날엔 또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나를 찾을 수 있다. 이러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것이 인간미아닐까?^^
2010121028 이종미
나는 일반적으로 잘못을 지적받았을 때 그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인격을 소유하기 위해선 그런 지적 하나 하나가 나에겐 피가되고 살이 되는 귀중한 조언이라 여기기에 지적 또한 감사하게 여기는 편이다. 하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평소에 몸에 배어있던 습관들을 하루 아침에 버리고 변화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변화하려는 노력을 하되 예전의 좋지 못한 습관들을 반복하는 것 때문에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결국엔 변화하지 못하고 원래의 습관대로 행동하는 경우도 많고. 위의 말씀을 읽던 중 나에게 새롭게 깨달음을 주는 구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사는 습관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전에 내 생각과 판단으로 살아가는 잘못된 습관대로 생활하다보니까 새로운 결심은 작심삼일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기까지 끊임없이 반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라는 구절이다. 나의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고 내 행동에 뿌리를 내리기 전에 옳바른 길을 알아내어 그 길대로 살아갔더라면 지금의 실수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모습과 변화되기까지의 불필요한 힘겨운 싸움은 없었을 수도 있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기에 지금부터라도 옳고 바른 삶의 태도와 습관을 지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