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하 23:10-20

계속되는 우상제거(10-14)

[10] 요시야는 힌놈 골짜기에 있던 도벳을 더럽혀 놓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 곳에서 자기 아들이나 딸을 몰렉에게 제물로 바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11] 요시야는 유다의 왕들이 여호와의 성전 입구에 놓아 둔 말들을 없앴습니다. 그 말들은 내시인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었고, 해를 섬기려고 만든 것이었습니다. 요시야는 해를 섬길 때, 쓰는 수레들도 다 태워 버렸습니다. [12] 요시야는 그전에 유다의 왕들이 아하스의 윗방 지붕 위에 만들어 놓았던 제단들도 헐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안 두 뜰에 만들어 놓은 제단들도 부수고 그 재를 기드론 골짜기에 뿌렸습니다. [13] 요시야 왕은 예루살렘 맞은편, 곧 ‘멸망의 산’ 오른쪽에 있던 산당들을 더럽혀 놓았습니다. 그 산당들은 솔로몬 왕이 시돈 사람들의 역겨운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역겨운 신 그모스와 암몬 사람들의 역겨운 신 밀곰 을 위해 세운 것입니다. [14] 요시야는 돌 우상들을 부숴 버리고 아세라 우상을 베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곳을 죽은 사람들의 뼈로 덮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을 정결케 함(15-20)

[15] 요시야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세운 벧엘의 제단도 헐어 버렸습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게 만든 왕이었습니다. 요시야는 그 곳을 불태우고 제단의 돌들을 부숴서 가루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세라 우상도 불태웠습니다.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보니 산 위에 무덤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보내어 무덤에서 뼈를 꺼내게 하고 그 뼈를 제단 위에서 태워 제단을 부정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로써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하신 말씀을 모두 이루었습니다. [17] 요시야가 물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비석은 무엇이냐?” 그 성의 백성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묻혀 있는 무덤입니다. 그는 왕이 벧엘의 제단에 대해서 하실 일을 예언한 사람입니다.” [18] 왕이 말했습니다. “그 무덤은 그대로 두어라. 아무도 그 사람의 뼈를 옮기지 못하게 하여라.” 그래서 그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예언자의 뼈를 그대로 두었습니다. [19] 이스라엘의 왕들은 사마리아의 여러 성에 우상을 섬기는 신전들을 세워 여호와를 노하시게 했는데, 요시야는 벧엘에서 한 것처럼 그 신전들을 다 헐어 버렸습니다. [20] 요시야는 그런 산당의 제사장들을 제단 위에서 다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태우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요시야 왕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혁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였습니까?
2. 요시야 왕은 북 이스라엘지역에도 개혁사업을 어떻게 진행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계속되는 우상제거(10-14)

“수 세기 전 나라가 분열되던 당시에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이 섬기던 하나님께 대담하게 도전하여 백성들의 마음을 예루살렘의 성전 봉사에서 떠나 새로운 형태의 예배로 돌이키기 위하여 벧엘에 신성하지 않은 제단을 세웠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년간 꾀임을 받아 우상을 숭배하게 될 이 제단의 낙성식이 거행되고 있을 때 돌연히 유다로부터 하나님의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는 처사를 정죄하는 말을 가지고 나타났었다. 그는 “단을 향하여” 외쳐 선언하였다.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저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 제사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라 하셨느니라”(왕상 13:2). 이 통고에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는 표징이 동반되었다”(선지, 401).

북 이스라엘을 정결케 함(15-20)

“3세기가 경과하였다. 요시야가 개혁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왕은 자기가 이 고대의 제단이 있던 벧엘에 와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 매우 여러 해 전 여로보암 앞에서 선언된 예언은 이제 문자 그대로 성취되어야 하였다.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묘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묘실에서 해골을 취하여다가 단 위에 불살라 그 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성읍 사람들이 고하되 왕께서 벧엘의 단에 향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가로되 그대로 두고 그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왕하 23:15~18).
감람산 남쪽 비탈, 모리아 산에 있는 아름다운 여호와의 성전 맞은편에는 솔로몬이 우상을 숭배하는 그의 아내들을 기쁘게 하고자 세웠던 사당들과 우상들이 있었다. 3세기 이상 거대하고 보기 흉한 우상들은 이스라엘의 가장 슬기로운 왕의 배도에 대한 무언의 증인으로서 “범죄의 산”에 서 있었다. 이것들도 역시 요시야가 제거하고 헐었다”(선지, 402-405).

■ 적용
1. 요시야가 개혁을 한 것처럼 나는 내 자신으로부터 어떤 개혁을 해야 할까?
2. 우상을 제거하듯이 내가 제거해야 할 우상은 무엇인가?

■ 기도
하나님을 향한 개혁의 의지가 강한 요시야처럼 저도 내 모든 삶 속에서부터 내 주위의 것에 이르기까지 확실한 개혁사업을 진행하도록 용기와 믿음을 주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